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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크리스천의 미디어 중독(유튜브, SNS) 탈출기

크리스천의 미디어 중독(유튜브, SNS) 탈출기

스크린 타임을 줄이고 영적 타임을 늘리기 | 미디어 금식 도전하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확인합니다.

밤에 잠들기 전까지도 손에는 휴대폰이 들려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하나만 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한 시간이 지나 있고, SNS를 잠깐 확인하려 했는데 끝없이 올라오는 콘텐츠를 보며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보를 접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보는 넘쳐나는데 마음의 평안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연결은 많아졌지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싸워야 하는 영적 전쟁터 중 하나는 스마트폰 화면 안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미디어는 도구이지만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유튜브와 SNS는 그 자체로 악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 복음을 듣기도 하고,
좋은 정보를 얻기도 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사용 여부가 아니라 지배 여부입니다.

내가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디어가 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고린도전서 6:12)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누리되, 어떤 것에도 지배당하지 않는 것이 성숙한 신앙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면 우리는 잠시 멈추어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용한 시간을 빼앗기는 시대

사탄은 늘 큰 죄만으로 우리를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때로는 바쁨으로,
때로는 산만함으로,
때로는 끝없는 콘텐츠로 우리의 영혼을 지치게 합니다.

예전에는 하나님 앞에 조용히 앉아 묵상하는 시간이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5분만 조용히 있으려고 해도 손이 휴대폰으로 향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여전히 들리지만 우리의 마음이 너무 시끄러워진 것은 아닐까요?

엘리야는 강한 바람 속에서도, 지진 속에서도, 불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세미한 음성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에게도 그 세미한 음성을 들을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크린 타임을 영적 타임으로 바꾸라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 기록을 확인해 보면 놀라운 결과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하루 3시간,
4시간,
어떤 사람은 6시간 이상을 화면 앞에서 보내기도 합니다.

만약 하루 30분만 줄인다면 어떨까요?

그 시간에 성경 한 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

기도할 수 있습니다.

찬양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시간을 주셨지만 무엇에 사용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맡기셨습니다.

영적 성장은 시간이 남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구별할 때 이루어집니다.

미디어 금식에 도전해 보라

우리는 음식 금식은 생각하면서도 미디어 금식은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하루의 유튜브가 하루의 식사보다 더 끊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의도적으로 멈추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 아침 기도 전까지 휴대폰 보지 않기
  • 식사 시간에는 스마트폰 내려놓기
  • 잠들기 1시간 전 미디어 끄기
  • 주일 오전 SNS 사용하지 않기
  • 하루 30분 말씀 묵상 시간 확보하기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빈자리를 하나님께서 채우시기 시작하면 새로운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금식의 목적은 단순히 끊는 것이 아닙니다.

더 좋은 것으로 채우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의 연결이 가장 중요하다

와이파이가 끊기면 우리는 금방 알아차립니다.

인터넷이 안 되면 답답해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연결이 약해진 것은 얼마나 자주 알아차릴까요?

영적으로 메말라 가는데도 무감각해질 수 있습니다.

예배가 습관이 되고,
기도가 형식이 되고,
말씀이 의무가 될 때 우리는 다시 주님 앞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연결이 회복될 때 삶의 방향도 회복됩니다.

평안도 회복됩니다.

기쁨도 회복됩니다.

마무리

스마트폰은 우리 손에 있지만 우리의 마음까지 가져가서는 안 됩니다.

유튜브와 SNS는 편리한 도구이지만 하나님보다 더 많은 시간을 차지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하루 자신의 스크린 타임을 확인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중 일부를 하나님께 돌려 드리십시오.

5분이라도 좋습니다.

10분이라도 좋습니다.

작은 변화가 큰 회복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스크린 타임이 줄어들수록 영적 타임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의 수많은 소리와 정보 속에서 제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유튜브와 SNS, 스마트폰이 제 삶의 주인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서 제 삶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산만한 마음을 잠잠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회복하게 하시며,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미디어에 빼앗긴 시간을 하나님께 돌려 드릴 수 있는 절제와 지혜를 주시고, 영적으로 더욱 깨어 있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